사사를 보는 사람은 단 3명?
사사를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 우스우면서도 슬픈 이야기가 하나 전해진 적이 있습니다.
‘사사를 끝까지 읽는 독자는 3명이다. 담당자, 회장, 그리고 10년 후에 사사를 만들 담당자다.’
이런 자조 섞인 이야기의 배경에는 ‘누구도 사사를 보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최근 들어 동영상 사사, IT형 앱, 또는 웹 사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많은 기업 관계자들은 동영상 사사, 또는 IT형 사사의 장점을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다.”
“책자형 사사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동영상, IT형 사사는 짧은 기간 내 제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위의 이야기들이 모두 정답은 아닙니다.
IT형 사사, 동영상 사사를 효율적으로
우선 첫 번째 장점으로 이야기되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동영상이나 IT형 사사는 요약된 정보만 제공하므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이 사사를 찾아서 보기 위해서는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영상 사사든, IT형 사사든 간단하게는 볼 수 있지만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찾아서 보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됩니다.
게다가 동영상이나 IT형 사사는 스스로 홈페이지를 찾거나 앱을 다운로드받아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
상세한 정보와 역사를 원하는 학자들이나 기자들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만약 가독성 문제 때문에 이러한 사사를 기획한다면 사사 제작의 목적에서부터 다시 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왜 사사를 만드는가?’ 이것이 바로 핵심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셋째 장점이라고 말하는 ‘경제성’, ‘짧은 제작기간’ 문제도 다시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사사 제작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까닭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설령 동영상이나 IT형 사사를 만든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동일합니다.
동영상이나 IT형 사사는 형태만 다를 뿐, 제작과정이나 프로세스가 거의 동일합니다.
즉, 책자형 사사에 소요되는 디자인, 인쇄 비용만 일부 줄어들 뿐 나머지는 거의 동일하므로 가격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동영상 사사, IT형 사사를 왜 만드는 걸까요?
이러한 사사들도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회사가 걸어온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코스토리는 가급적 책자형 사사와 IT형 사사를 함께 제작할 것을 권유합니다.
기록을 보존하기 위한 책자형 사사를 만들면서,
그에 대한 흥미로운 사건을 모아 동시에 제작하는 것입니다.
비용이 약간 추가되긴 하지만
사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근원인 ‘기록 보전’, ‘대외 홍보’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IT형 사사, 동영상 사사는 어떻게 만들까?
IT형 사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동영상, 앱, 반응형 웹, CD, DVD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 CD나 DVD는 완전히 사양화되었으므로 아예 검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반응형 웹입니다.
모바일 폰으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하고 PC나 태브릿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만드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연혁 스틸 사진을 주로 사용하며, 카피와 내레이션으로 보완합니다.
제작된 영상은 창립 기념일 등 각종 행사에 활용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입사원 교육, 외부손님 방문시 상영, 영업사원의 마케팅 도구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의 사사는
‘역사 정리와 보존’라는 목적이 아니라 ‘홍보’에 주안점을 두는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내용에 궁금증이 있다면 코스토리(02-2631-0545)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