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마찬가지로 기업이라면 굴곡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고단한 과정을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성장과 퇴보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만약 사사 발간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전자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러나 사사 편찬 과정에서 과거 굴곡은 담당자를 괴롭히는 주된 요인입니다.
“굳이 그걸 다뤄야 해? 잘한 것도 많잖아.”
담당 임원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특히나 회장님이나 사장님이 그 굴곡과 연관되어 있다면, 말할 나위도 없지요.
그런데 얼마 전, 앞장에서 언급한 A기업 담당 팀장으로부터 아주 흥미로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과거 역사에서 아픈 부분들을 우리의 자산으로 삼을 방법이 있을까요?”
초고 집필이 끝난 뒤였는데,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기업이든 아픈 역사를 오롯이 드러내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장님의 지시사항입니다.”
이러한 요청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기업의 위기에는 그 ‘누군가’의 책임이 있으며, 그것을 부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본성입니다. 그럼에도 A기업은 기록을 넘어 ‘슬기롭게’ 경영의 교과서로 활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A기업과 코스토리랩은 어떻게 사사를 기업 경영에 활용했을까요?
굴곡을 삭제하지 않으면서, 경영층의 불편한 심기를 넘지 않을 방법, 거기에 후대에 교훈이 될 기타 사례 정리까지!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그 방법을 열거할 수는 없습니다. 기업사 제작을 넘어 활용 방안을 고심한다면, 코스토리랩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함께 그 방안을 고민하고 해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었습니다만, 강조하고 싶은 점은 하나입니다.
사사 제작은 끝이 아니라는 것!